23-12-10 우리 예수님이 달라졌어요! (계1:9~20) > 생명의삶

본문 바로가기

    HOME > 섬김·나눔

 

 

교회소식

중보기도

교회앨범

행사영상

새가족소개

교회일정

생명의 삶

 


23-12-10 우리 예수님이 달라졌어요! (계1:9~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23 10:50 조회725회 댓글0건

본문

< 우리 예수님이 달라졌어요! > 


 

공생애 말년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과 함께 MT(Membership training)를 가지셨다. 그곳에 유명한 판신 신전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고백해 예수님께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말씀하시며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또 북쪽 헐몬산에서 세 명의 제자인 베드로, 요한, 야고보만을 데리고 올라가시는데 이들은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셨고, 옷은 빛같이 희어졌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요한은 60년 후에 밧모 섬에서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을 또다시 보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여 일곱 교회에 보내라"라는 나팔소리와 같은 큰 음성이 들리자 놀란 요한이 확인하려 몸을 돌이켰는데 지난 60년간 그렇게 보고 싶던 예수님이 서 계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요한이 알던 옛날의 그 예수님이 아니셨다. 인자하시고,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품에 안으시는 예수님, 세상 죄를 지고 끌려가시며 매를 맞으시고 고난 당하시는 예수님이 아니셨다.

 

요한이 본 예수님은 가슴에 금띠가 있고,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계셨으며, 머리카락은 흰 양털 같았고, 하얀 눈과 같았으며, 눈은 불꽃같았고, 발은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나는 주석같이 보였으며,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았고,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쥐고 계셨으며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같이 느껴졌고, 얼굴은 해와 같이 힘차게 빛나고 계셨다고 했다.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만유의 주가 되신 영화로운 모습이었다.

 

주석같이 빛나는 발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발은 강하지만 녹스는 철과 녹슬진 않지만 휘기 쉬운 구리와 합금이 되어 견고한 주석이 되었다고 했고, 많은 물소리는 사람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를 뜻한다고 했다. 오른손에 일곱 교회의 사자들과 일곱 교회를 쥐고 계신다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뜻한다.

 

계시록은 해석하는 책이 아니라 읽는 책이라고 했지만 우리가 히브리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1세기에는 행성을 7개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일곱 별을 쥐고 계신다고 하는 의미를 우주 만물을 주장하고 계시는 분임을 알아들었을 것이다. 또한 얼굴이 해 같이 힘차게 빛난다고 했을 때 그들은 제사장들이 자신들에게 하는 축복의 말씀이 머리에 떠올랐을 것이다. (6:25) 그런데 그 변화되신 예수님께서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일곱 금 촛대를 쥐고 계신다고 했고, 요한은 20절에서 일곱 별은 교회의 사자를 의미하고,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의미한다고 했다. 즉 예수님은 교회의 사자들을 오른손에 쥐시고, 교회들 사이를 다니고 계셨다고 한다.

 

교회라는 말의 유래를 따라가면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뜻한다. 부활 승천하셔서 천상에 만왕의 왕 만유의 주로 계신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들을 붙들고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신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오른손에 별을 쥐고 촛대 사이에 계신다는 뜻이다. 지상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곱 교회들이 흠도 많고 문제도 많았지만 주님은 결코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여전히 붙들고 계시고, 지키고 계시고, 주의 사자들과 성도들에게 힘을 공금해주시며 교회와 함께 일하고 계신다. 로마 제국의 압제와 박해의 요한의 편지가 도착했다. 저들은 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시련을 견뎌내며 교회를 지탱해낸다. 그 결과 우리 교회가 서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변하셨다. 만왕의 왕, 만유의 주, 전능하신 주님으로 큰 영광 중에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고 계신다. 우리도 그렇게 변화되어 예수님과 영원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청파중앙교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73길 58(서계동)

TEL : 02-714-0041~3, 02-714-2051 FAX : 02-711-8166

Copyright © chungpa21.or.kr All rights reserved.